어느덧 심화반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.

일년동안 아이비와 함께 걸어온 여정이

시간 가는 줄도 모를만큼 즐거웠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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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방송을 준비하고자 다짐했을 때부터

남들에 비해 내가 너무 매력도 장점도 없는게 아닐까 고민했었는데

이렇게 고민하면서 떨어졌던 자신감을

아이비에서 공부하면서 많이 되찾은것 같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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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

때로는 선배처럼 때로는 호랑이처럼 알려주셔서

연습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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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공채나 중간중간 공고가 뜰 때마다

맞춤 자소서를 작성해가며 나의 강점과 매력포인트를

콕콕 찝어 갈 수 있었던것 같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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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교정중이라 발성 발음부터 문제였고..

난 아닌가보다 하면서 그만 두려고 했었는데

이 때마다 교정기 끼면서도 할 수 있는 연습법 등

놓치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.

* 특히 발성발음에 이해가 떨어질 때마다

새로운 방법을 항상 연구해오셔서 가져오시던 노을 쌤!!

매번 쌤 열정에 제가 더 힘내야겠다고 생각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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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따뜻한 위로와 함께 수업해주시던 진열 쌤!!

자소서 작성하면서 웃어본거 처음이에요..

엉망진창 1분 자기소개서에 길이 보이던 날 잊지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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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 뿐만 아니라 장르에 매력을 알려준 재인쌤

쌤의 긍정에너지가 저한테 큰 힘이었어요!

선생님처럼 능숙하고 밝게 스포츠던 라디오건

어떤 장르든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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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으로 효정쌤..

포트폴리오 촬영날도 추운날 오셔서 의상부터 머리카락 위치까지

신경써주시고 잘하고 있다고 계속 위로해주셔서

웃으면서 긴장은 내려놓고 촬영했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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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화반을 마무리하며 1년전 처음 아이비에 왔을 때

수업 동영상을 보았는데...

와 저 진짜 많이 좋아졌더라구요.

나아짐에 감사하며 더 도전하고 배울 수 있는

힘을 준 쌤들께 감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