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아이비 문을 열지 않았으면
어쩔 뻔했나 할 정도로
정말 큰 변화가 있었던 2023년
전하진 못했지만 정말 감사합니다."
2024년 성북구청 목지원 아나운서 앞에
KBS부산이라는 또다른 수식어가 붙었습니다.
지원이는 정말 성실한 친구입니다.
그리고 성품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학생이죠, 그
래서 더욱 아끼고 또 아껴둔 친구이기도 해요.
그런데 아쉬웠던 건
단 한 번의 지역사 1차 합격이 없었단 겁니다.
아이비스피치를 만나고
성북구청 아나운서가 되었을 때,
'이제 문이 곧 열릴거야'라고 생각했지만
그것도 정말 오래 걸렸어요.
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
"선생님, 저 1차 합격했어요"
"부족하다고 느낄 수록
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 와야
후회가 없을 거야"
주중에는 2차 대비를 하고,
비대면으로 의상을 1번, 그것으로도 부족해
대면으로 다시 한 번 의상을 입어보며
벨트를 할지 말지,
의상을 두 번 입어야 할지 또한
함께 결정하고 또 고민했습니다.
그리고 울리는 전화벨.
"선생님, 저 누구에게도 말 못했어요.
선생님께 처음 말씀드려요,
합격했습니다."
KBS부산,
주말에는 목지원 아나운서의 뉴스로
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겠네요!❤️